HACCP인증원, 부울경 자활기업에 큰 힘이 되다
HACCP인증원, 부울경 자활기업에 큰 힘이 되다
부울경 광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확산 앞장
2018년부터 HACCP 적용 위한 국내 자활기업 적극 지원, 9개소 인증 성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 부산지원은 19일 부산·울산·경남광역자활센터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활기업의 HACCP 인증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따뜻한 HACC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울경 내 희망 자활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따뜻한 HACCP’은 경제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및 식품·축산물업체를 대상으로 업체 지원 및 지역상생을 위한 HACCP인증원의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HACCP인증원 심율 부산지원장, 권명수(부산), 박주영(울산), 박일현(경남) 광역자활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HACCP인증원은 그동안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활기업, 장애인재활시설 등 사회적 약자기업과의 협의체를 구축해 HACCP인증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자활기업의 경우 2018년 4개소를 시작으로 총 16개소에 대한 집중 기술지원을 실시해 9개소가 HACCP 인증을 받았다.
심율 부산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울경 광역자활센터와 함께 HACCP을 통한 식품안전가치 및 사회적가치 확산의 성공적인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활기업의 일자리 안정 및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저소득층의 자활촉진 및 광역 자활사업 인프라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자활기업의 창업 지원, 수급자 및 차상위자에 대한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31921330539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