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 부산시 차량등록소사업소 민원실, 커피전문점 운영
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명지동) 민원대기실에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커피전문점이 들어선다.
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민원대기실 네에 22.3㎡ 규모의 커피전문점 ‘가온비’를 5월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커피점이 주목을 받는 것은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대기시간에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저소득층 청년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자활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때문이다.
커피전문점 운영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강서구 지역자활센터(청년자립도전사업단)에서 맡는다. 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청년 4명을 고용해 바리스타 교육과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 등 커피전문점 운영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 카페 운영 시간은 민원실 업무시간에 맞춰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익금은 향후 지역자활사업 지원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차량등록사업소 민원대기실 내 커피전문점을 운영함으로써 민원실 분위기도 커피향처럼 부드러운 분위기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저소득층 자활근로자의 자립 기회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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