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자활센터, 부산․김해․양산 희망가게 사업 시행
부산광역자활센터, 부산․김해․양산 희망가게 사업 시행
- 아름다운재단과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지원 사업 협력기관 협약 체결 -
◈ 부산광역자활센터, 아름다운재단과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지원‘희망가게’사업을 부산․김해․양산 지역에서 시행
◈ 대상자로 선발되면 연 2%의 저렴한 이율로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2013년 상반기 사업 신청은 2.15까지 가능
부산광역자활센터(센터장 김종곤)가 아름다운재단과 ‘한부모 여성가정 창업지원 사업을 위한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 부산․김해․양산지역의 ‘희망가게’사업을 시행한다.
아름다운재단은 작년까지 한부모여성가장의 창업을 지원하는 ‘희망가게’ 사업을 대전여민회(대전, 천안, 청주지역), 대구사회연대은행(대구, 구미, 포항지역), 광주북구희망지역자활센터(광주, 목포지역)와 협력기관 협약을 맺고 지방에서 희망가게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희망가게’ 사업을 부산 및 경남지역까지 확대시키기 위해 부산지역에서 함께 일할 협력기관을 공개 모집하였으며 심사를 통해 부산광역자활센터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희망가게’ 사업은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 중 예비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자활․자립의지를 가지고 관련업종에서의 경험 및 기술보유능력과 계획하는 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지원대상을 선발하며 담보나 보증은 필요 없다. 신용등급도 신청자격에는 제한 없으나 소득과 재산기준에는 부합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연 2%의 저렴한 이율로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자활센터는 아름다운재단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부산지역에 약 5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11명의 창업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2013년 상반기 지원신청은 2월 15일까지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org) 및 부산광역자활센터 홈페이지(www.busanjh.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부산광역자활센터 희망가게 담당자(☎ 051-868-5867)에게 제출하면 된다.
내 용금 액조 건
운영자금대출최대 2,000만원 - 상환기간 5년 - 이자 : 년2%(월별균등분할상환)
점포임차보증금최대 2,000만원 - 지원기간 7년 - 현금대출이 아닌 점포지원
합 계최대 4,000만원 ※ 점포임차보증금만을 신청하실 수 없음- (운영자금대출과 함께 신청)
한편, 부산광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사회복지기관으로 부산지역 저소득층 주민의 취업, 창업 및 광역단위 자활사업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하여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자활·자립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된 기관이다. 설립 당시부터 저소득 주민의 자립을 지원하는 ‘맞춤형 창업지원사업’,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인 ‘희망키움뱅크’, 미소금융중앙재단의 복지사업을 통해 100여 개 이상의 창업을 지원해왔다.
붙 임 : 아름다운재단의 ‘아름다운세상기금’ 소개 자료
<아름다운재단의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의 기반이 되는 ‘아름다운세상기금’>
아름다운재단은 ‘아름다운세상기금’을 기반으로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금은 2003년 6월 (주)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회장의 가족들이 조성한 기금으로서, 유산 중 일부를 출연한 것이다.
장원 서성환 회장은 국내 화장문화와 차(茶)문화를 선도하면서 여성들에게 아름다움의 꿈을 실현해준 만큼 생전에도 저소득층 여성과 아동들에 대한 관심과 복지 지원에 힘썼다. 가족들은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쓰이길 희망하며 기금을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해왔다.
이에 아름다운재단 또한 장원 서성환 회장의 뜻을 극대화하고 지속할 수 있는 지원 방법으로 마이크로크레딧 형태의 지원사업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세상기금’의 대출 지원을 받고 창업하여 희망을 일구어가는 한부모 여성가장들과 그 자녀들을 보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게 일시적인 생계비 지원이나 자선보다는 자활을 위한 교육과 창업 등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빈곤탈출의 길을 열어주고 자녀들의 건강한 삶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외식업, 미용, 교육서비스업 등 여성들이 접근하기 쉬운 업종에서부터 폐자원재활용, 세차업 등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가족의 미래를 건 여성가장들이 희망가게를 창업했다. 희망가게 창업주들은 아무 담보 없이 빌린 창업자금을 창업 후 7년에 거쳐 상환하고 있고, 이자는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미의 2%가 전부다.
그동안 창업한 희망가게에 빌려주었던 돈이 다시 되돌아와 「아름다운세상기금」으로 재 적립되고 있으며, 또 다른 희망 가게 창업지원의 기반이 되고 있다.